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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속보2

조용했던 방콕을 깨운 흔들림, 이제는 대비해야 할 때 지진과는 거리가 멀 것 같았던 도시, 방콕태국의 수도 방콕은 오랫동안 지진으로부터는 비교적 안전한 도시로 인식돼 왔습니다.지진하면 일본이나 인도네시아를 먼저 떠올렸고,방콕은 그런 뉴스와는 멀게만 느껴졌죠.하지만 2025년 3월, 그런 인식이 흔들렸습니다.태국 북동부 라오스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이 방콕 도심까지 진동을 전달하며,‘지진 무풍지대’라는 믿음에 경고를 던졌습니다. 우리가 체감한 흔들림, 단순한 착각이 아니었다 그날 아침, 일부 고층 건물에서는 벽이 미세하게 흔들리고,가구가 진동에 반응했다는 제보가 SNS에 잇따라 올라왔습니다.“방이 흔들렸어요.”“창문이 덜컹거렸어요.”“살면서 처음 이런 느낌이었어요.”도심 곳곳에서 감지된 이 진동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신호였습니다.기상청은 이번 .. 2025. 3. 30.
한밤중에 흔들린 미얀마, 지진이 몰고 올 충격은 어디까지일까? 한밤중에 일어난 강진, 미얀마를 덮치다 2025년 3월, 조용하던 밤을 뒤흔든 미얀마의 지진은그 자체로 하나의 뉴스가 아니라,복합적 위기를 상징하는 사건이었습니다.리히터 규모 6.2.수면 중이던 수백만 명이 흔들림에 놀라 일어나고,건물이 무너지고, 통신이 두절되고, 길이 갈라졌습니다.전기 없는 마을에서는 촛불 아래서 긴 밤을 보내야 했고,현지 병원은 부상자들로 넘쳐나며 의료진은 바삐 움직이고 있죠.그런데 이번 지진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닙니다.불안정한 정치, 낙후된 인프라, 미흡한 재난 대응 체계가 겹쳐이 지진을 단순한 ‘사건’이 아닌사회 전체를 흔드는 충격파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지금 미얀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지진의 진앙지는 미얀마 중부 내륙, 만달레이 남쪽 약 50km 지역으로,진원의 깊이.. 2025. 3. 30.